2025년 현재, 바이브 코딩의 끝이라고 불리는 플랫폼들은 어느정도의 퍼포먼스를 내는지 궁금해졌다.
왜냐하면, 이런 플랫폼들의 성능을 알아야 앞으로 AI에게 맡길 부분과 내가 더 잘해야 할 부분을 명확히 알 수 있어서다.
Cursor
Cursor를 반년 좀 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. Cursor는 개발자가 사용했을 때 굉장히 스마트한 동료와 함께하는 느낌을 준다. 하지만, 실험적으로 Cursor보다 더 넓게, 많은 일을 한번에 시키고 싶어졌다. 그게 가능할까?
Lovable
Lovable은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초기에 프론트, 백엔드, DB, 배포까지 일련의 과정을 순식간에 끝낼 수 있다. 이렇게 만드는 과정이 무료다. (물론 배포된 웹 사이트를 보면 우측하단에 Lovable 뱃지가 생기고, 커스텀 도메인이 불가능하고, 플랫폼 내에서 코드를 수정할 수 없고, 프롬프트는 나만 편집가능하는 등 Lovable만으로 제대로 만들려고 할 때는 제한 사항이 있다.)
하지만, 이런 부분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서 Github과 연동했고, 코드 베이스만 Lovable로부터 얻은 뒤에 고도화는 직접 해보는 과정을 겪어보려고 한다.
단 5분만에 만든 사이트. 물론 기능적으로 정상 동작은 하지 않고 UI만 있기는 하지만 순식간에 내 Github과 연동하고 배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.
회고
간단하게 Lovable을 사용해 본 경험을 토대로 느낀점을 정리했다.
실제로는 좀 더 사용해봐야 단점이 눈에 띄일 것 같다. 하지만, 완전 초기에 작은 프로젝트 수준으로 만들고 싶을 때는 깜짝놀랄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.
현재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세상에 내놓고 싶을 때 당분간 Lovable로 초기 코드를 작성해보고 Cursor와 협업하며 다듬는 과정을 겪어봐야겠다.
Lovable에 나의 아이디어를 전달해보자. 생각보다 더 괜찮을 것이다.